연한 소주지만 술이 제법 들어갔는지 목에 핏줄을 세우고 사장들이 토로를 한다. “아니, 기업이 고생해서 제품을 만들어 몇% 이익을 붙여서 팔든 그건 기업의 자율 아닌가요? 적당하면 잘 팔릴 거고, 턱없이 비싸면 안 팔려서 망하는게 시장논리 아닙니까?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원가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서 인민재판 받듯 수익률을 왜 알려야 합니까? 이게 말이 됩니까…”

몇 해전, 화두가 되었던 분양원가 공개에 대한 한 의견이다. 최근 세계경제 동반 침체로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이 급락세를 타자 '도대체 아파트의 진실한 원가는 얼마인가'의 질문과 함께 현재의 하락폭은 미미한 수준이며 최대 50%까지 더 떨어져야 한다는 술자리 토론이 이어졌다. 

우리 회사도 전자정부, 전자투표, 또는 일반 기업의 IT서비스 아웃소싱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입장에서 얼핏 맞장구 칠 수 있는 소리였다. ‘그래, 수요공급간 맞지 않는 제품은 자연스레 퇴출되면 되듯, 폭리를 취한 아파트가 있다면 분양 받지 않으면 그만 아닌가, 그렇다면 경쟁사가 합리적 가격으로 시장을 파고들 것이고 자연스럽게 수급 균형이 되지 않겠나.’

하지만 자꾸 머리 속이 편치 않았다. 뭔가 철회색 빛의 냉정한 ‘공급자’ 중심 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업은 기술과 아이디어로 자본을 투자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이것에 이윤의 가치를 붙여서 시장에 판매한다. 이때 가격이나 제품의 질이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특정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은 수요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흐름이 가장 기본적인 제품의 순환 구조이다. 가격을 책정할 때는 소요되었던 재료비, 인건비, 기술연구비 등 원가적 요소에 몇 %의 이익을 붙여 판매할 것인가, 대량판매로 이득을 볼 것인가, 소량판매 전략으로 갈 것인가, 또는 경쟁사의 이익구조는 어떠한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런데, 일반적 제품과 달리 의식주와 관련된 아이템은 개발도상국가에서 첨예하게 강조되는 정책의 핵심으로 자리잡는다. 국민소득이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지 못하거나 막 진입단계에 있는 국가는 대부분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지 못하여 투기 세력이 판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소위 “있는 놈은 늘고, 없는 놈은 끝이 안 보인다”는 원망의 가장 근본적 이유가 된다. 입고, 먹고, 자는 문제는 기본적 생존과 직결되어 있을 뿐더러 특히 주거의 문제는 개발도상국가 단계에서 사회적 공공재에 가깝기 때문이다.

전기, 수도, 교통 등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군을 ‘공공재’로 정의하는 순간, 일방적 기업 논리는 뒤로 물러설 수 밖에 없다. 사실 ‘분양가 원가 공개’에 대한 요구는 바로 이 기준에서 출발했고, 덧붙여 건설사의 분양원가가 정부의 “내려!” 한 마디에 20%나 주저 앉고서도 대폭의 이윤을 남기는 폭리구조에 기반해 왔음이 밝혀지는 순간, 이 문제는 공공재 논의를 벗어나 건설사간 묵시적으로 또는 의도적으로 이윤 폭을 담합한 듯한 ‘공정거래’의 문제로 넘어갔다.

한술 더 떠 실질 이익율이 5%에 지나지 않는다는 어불성설의 변명을 발표하고, 이대로 가면 사실상 신규 개발하는 주택지는 현재 주민을 몰아내고 기존 자본가의 자산 증대에만 기여할 것이 빤히 예측되는 상황 전개도 우리가 이 문제를 어떻게 들여다 보아야 하는가의 기준점을 보태 주었다. 어쩌면 이러한 건설사의 폭리구조가 현재의 경제침체 이유보다 더 진실에 가까운 부동산 거품 붕괴의 이유일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기업의 제품 원가를 소비자가 일방적으로 공개하라는 것은 옳지 않다. 이윤 폭의 설정은 기업의 권한이며, 제품이란 물리적 원가 만이 아니라 그것에 담긴 기회비용, 위험비용, 또는 크리에이티브 비용 등 계산하기 쉽지 않은 부분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서 ‘주택 분양원가 공개’ 문제는 건설사 또는 토지분양 주체인 정부나 토지공사 등의 잘못으로 이미 시장의 논리 뒤에 숨기에는 난처해져 버렸다. 

내 한 몸 누울 자리의 땅값이 평당 1천200만 원으로 올라서고, 강북의 뚝섬 땅이 갑자기 평당 4천만 원으로 유통되는 것이 과연 합리적 사회기제라고 할 수 있는가. 피자 한 조각만한 땅이 내 한달 급여가 되는 현실을, 최근 3년간 평균 분양가가 50%나 급등한 사실을 일반 국민이라면 어떤 합리성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겠는가. 이러한 건설사들에 대한 경기부양 차원의 국고 지원이나, 평균연봉 6천-9천만원을 넘나드는 은행사에 대한 세금을 활용한 지원을 누가 고운 눈으로 들여다보겠는가. 차라리 "폭락하고 무너져서 나도 집 한번 사보자"라는 일반 국민정서가 더 설득력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자. 머리 속이 깨끗해지고 마음도 편안해졌다. 얼핏, 반독점 규제를 각국에서 조치 받고, 우리나라에서도 공정거래 위반으로 소송 중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프로그램 제조원가도 공개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다소 반자본주의적 생각도 들었다. IMF보다 더 어려운 경제상황이다 아니다 라는 논란이 분분하니 경영자 입장에서 하나라도 줄여야 겠다는 마음이 동했다. 대한민국 모든 PC 사용자의 99%를 장악하고 있고, 가격 또는 사후 A/S 조치가 자유분방하여 비판을 받고 있지 않던가.

단, 혹시라도 이러한 소비자 운동이 격해져서 ‘초코파이 제조 원가도 공개하라’는 식으로 전개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주변의 모든 기업과 사람들이 경제로 힘들어하니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는 새벽이다.


부자가 되는 5가지 방법으로 결혼, 상속, 절취, 당첨, 노력이 있는데 이들 중 노력에 의해 돈을 번 사람들만이 자신의 재산을 보존하는 경향이 있다

- 자산운용 전문가 데이비드 래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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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EO 신철호

내 안에 숨은 작은 위대함을 깨우는 일

72-86-66-70. 약 20년에 걸친 나의 몸무게 변천이다. 카투사 복무 시절까지 몸무게는 한결 같은 72Kg였는데, 이후 급속한 변화가 있었고 최대 20Kg을 최근 2년 동안 줄였다. 근래, 웰빙과 다이어트가 워낙 강조되는 사회 분위기가 있어서인지 “어떻게 살을 뺐느냐”는 질문이 부쩍 늘었다. 궁극적인 답은 ‘나 자신의 비만에 대한 혐오’였지만 그 실제 해법을 묻는 사람들에게는 세가지로 요약을 해 드렸다.

첫째, 매번 식사 정량의 70%만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식사 때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양을 받아들이려 하는 위를 수축하는 훈련인데, 간단히 말하면 매 세끼 식사를 하되 배 부르기 전에 숟가락을 놓는 습관이다. 비만시술에 있어 위 축소술로 공복감을 줄이는 방법이 있는데, 평소의 노력으로도 수술과 같은 효과를 달성하는 것이 '70% 훈련'이다. 약 2주만 고통을 참으면 익숙해지는데, 만약 중간에 한번이라도 식욕을 참지 못하고 한계치를 넘기게 되면 그만큼 위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량이 늘어나게 되어 효과는 사라지게 된다.

둘째, 매일 3분의 운동이 필요하다. 이때 중요한 관점은 '매일'이라는 규칙성에 있다. 하루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운동량은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 30분으로 의사들은 얘기한다. 그러나 매일 30분을 특정 주제에 소비하는 것이 바쁘고 지친 우리들에게는 그리 만만치 않다. 또한 하루에 수 시간을 운동하다가 며칠을 쉬게 되면 근육 긴장이 풀어져버려 운동효과는 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단 3분일지라도 매일 운동하는 것이 몸의 긴장평형을 유지하는데 긴요한 방법인데, 나의 경우 제자리뛰기 1분, 팔굽혀펴기 50개, 그리고 윗몸일으키기 50개를 하여 3분을 소비한다.

셋째, 달성하려고 하는 몸무게 수치와 기간의 목표를 분명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체중 72Kg, 14Kg 절감과 1년의 기간이 나의 목표였는데, 시간은 다소 더 걸렸고 수치는 목표치 이상을 줄였다. 숫자로 표현된 굳건한 목표가 없게 되면 '이번 한 번만, 오늘 하루만' 이라는 나약한 심리가 작동을 하여 어김없이 요요현상을 불러온다.

이같은 세가지 요소의 핵심은 지속성이다. 뭐, 이렇게까지 살을 빼야 하는가 싶지만 이런 류의 잡글은 동일한 목표를 공유하는 사람에게는 절실하다. 살 빼는 법을 애써 알리는 이유는 자신의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되지만, 공교롭게도 이 법칙들이 기업을 올바로 경영하는 것과도 매우 밀접하게 닮아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경영도 살뺴기와 꼭 닮았다

한꺼번에 100%의 이익을 취하려다가 당장 이익을 보더라도 나중에 손해보기 쉽상이었던 경험을 지난 13년의 기업경영을 하며 얼마나 경험했던가. 적절한 이윤 폭을 취하고, 고객과 주변회사와도 유무형의 수익을 나누는 것, 고객의 재고객화를 이끌어 내는 전략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해 가는 것은 기업 경영에 있어 70% 훈련이다.

또한 기업의 비용절감과 혁신을 매일 꾀해야 한다는 것은 언제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았다. 방심하면 바로 뒤쳐지는 경쟁구도에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가장 선순위는 그 무엇보다 내부의 혁신임을 경험해 왔다. 기술개발, 글로벌 전략, 그리고 훌륭한 보상체계 등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하루에 3분이라도 CEO가 조직 내부의 혁신을 돌아보는 것은 3년 이상의 가치로 되돌아 왔다.

아울러 분명하게 수치화된 수용 한계치 이상의 팀별, 본부별 달성 목표 및 분기 계획은 구성원들에게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 왔는데 이것의 유무가 회사의 역동성을 좌우할 정도였다. 1954년 로저 배니스터라는 육상 선수는 1마일을 4분 안에 최초로 주파하여 인간 능력의 한계를 돌파했다고 평가 받았는데, 놀라운 사실은 그가 이를 달성한 뒤 한 달 만에 무려 10명의 선수가 다시 4분의 벽을 돌파했고, 그 일 년 후엔 37명, 2년 후에는 300여명으로 늘어났다. 넘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심리적 한계를 배니스터가 허물자,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이었다. 물론, 이것의 선봉장은 당연히 기업의 CEO이고 CEO란 한계를 뛰어 넘으라고 존재한다.

살을 빼는 경미한 일 조차도 독하게 마음 먹지 않으면 쉽지가 않다. 내 안의 숨은 위대함을 깨우는 일, 그것이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나의 한계를 극복해 내는 것이 바로 나의 잠재력을 단련시키는 일이라 믿는다.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도 있지만, 나의 경우 삶을 만들어 내는 것은 늘 노력의 산물이었다. 분명 웃을 수 있는 보답으로 돌아와 주리라 확신한다.


작은 강부터

한번에 바다를 만들려 하지 말라. 우선 작은 강부터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갑자기 바다를 만드는 것은 신만이 가능한 일이다. 인간이 바다를 만들고자 하면 우선 작은 강부터 만들어야 한다.

- 윈 클럽의《부자가 되는 습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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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EO 신철호

어머니 전화가 오면 이상하게 마음이 막힌다. 평소에 살가운 멘트를 준비해 놓지만, 수화기로 전해져 오는 어머니 목소리를 들으면 어김없이 기어들어가고 그저 드리는 말씀이란 ‘네, 어머니’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가족끼리 외식을 하거나 여행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학교를 다녀오면 그날 있었던 얘기를 조잘대는 화목한 분위기도 아니었다. 물론, 형제간에도 마찬가지였는데, 그래서인지 우리 식구들은 사진을 찍어도 60년대 노인처럼 무표정하고 막상 명절 때 얼굴을 대해도 정다운 말들을 잘 건네지 못한다.

그저 자식 자랑에 대한 낙으로 살아가시는 어머니께 먼저 전화를 드릴라치면, 칙사 대접하듯 전화를 받으시는데 이렇게 불효하는 경우가 따로 없다. 출근길에 라디오를 통해 여성시대를 들으면서 ‘오늘은 전화 드려야지, 어머니 기쁘게 해드려야지’ 하건만 정작 그래 본적이 별로 없다. 통화가 되어도 무뚝뚝해지기 일쑤다. 표현한다는 것은 내게 너무 어려운 일이다. 포스닥의 고객에게 대하는 태도의 1/10만 따라가도 어머니는 기뻐하실 텐데 바보처럼 그러지 못한다.

어머니는 고질적인 노인네의 특성을 하나 갖고 계시는데, 한번 말씀 하신 이야기를 수십 번 반복한다는 거다. 실제 많은 경영 전문가들이 회사의 주요 목표를 끊임없이 반복해야 임직원들은 ‘우리 회사의 목표가 있긴 있구나’ 수준으로 받아들여진다 하는데, 어머니는 이 ‘반복 체득 화법’ 분야에 있어서는 전국 최강자이다.

경영지침서 못지않은 어머님의 잔소리

당신 말씀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 얻어 먹는다’는 기준으로 되풀이 하시는 다섯 가지의 지침을 처음에는 흘려 듣다가, 차츰 몸에 익어지면서 그 덕을 많이 보게 되었다. 여름철 보양식이라도 사 드시라고 돈을 조금 입금해 드렸더니 어김 없이 오늘도 반복하신다.

첫째, 주변 사람에 대해 가급적 좋은 이야기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보기 싫은 사람이 뒤에서 남 욕하는 것인데, 설령 나와 함께 떠들고 험담을 하더라도 상대방 머리속에는 그 화살이 자신에게도 올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니, 근본적으로 좋은 점을 얘기 하다 보면 나도 좋아지고 상대방도 나를 좋아하게 된다는 말씀이셨다. 열 가지 면이 있다면 그 중에 칭찬할 부분들을 먼저 들춰 내는 것이 도리라 하였다.

둘째, 항상 웃고 다니라는 것이다. 고민도 한 두 번이지, 피곤하고 우울한 표정의 사람을 선호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말씀이었다. 웃는 인상 만으로도 인생의 반은 성공하는 것이라 하면서 사람들과 인사할 때, 얘기할 때 항상 웃는 인상을 각별히 신경 쓰라고 하셨다. 또한 그래야 사업도 잘 되고 일거리, 밥거리가 생긴다는 말씀이다.

셋째, 세 번 이상 부탁하지 말라는 것이다. 아무리 막역한 관계도 지나치게 부탁을 자주 하면 번거로움을 느끼게 마련이니, 생각을 곱씹고 곱씹어 정말 부탁할 일만 사정을 전하되, 동일한 사람에게 평생 동안 세 번 이상의 부탁은 절대 안 된다는 말씀이었다. 그러니, 부탁을 하기 전에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오, 그래도 어렵다면 간청을 하되 평생에 주어진 행운보자기가 단 세개 밖에 없음을 명심하라는 것이었다.

넷째, 남이 열 번 말할 때 똑부러지게 한번만 말하라는 것이다. 대화를 할 때, 1/10을 말하고 9/10을 듣는 시간으로 할애하라는 말씀인데 웃는 것 만큼이나 남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이 가치있고 상대방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길이라는 내용이었다.

다섯째, 무조건 어른들에게 잘하라는 것이다. 어떤 경우라도 잘잘못을 따지기 앞서 어른들에게 예의를 똑바로 하고, 먼저 받아들이며 이후에 생각을 전해도 늦지 않으니 절대 사람들 앞에서 어른들이나 모시고 있는 선배, 직장 상사에게 예의 없는 모습을 보이지 말라는 말씀이셨다. 또한 상대방의 신분이 무엇이든 간에 일단 어른이면 자세를 똑바로 하는 것이 순서다라는 것이었다.

어머니의 표현이 시골스럽고 순박하여 몇 가지 단어를 수정해서 적었지만 수천 번은 듣고 지낸 지침들로 인해 도움을 얻는 경우가 제법 많았다. 그럼에도 나의 사회생활이 미진한 것은 아직 인격적으로 덜 성숙한 이유겠지만, 어머니의 잔소리가 나를 변화시켰음은 부인할 수 없다. 배움은 끝이 없다.


“카잘스 선생님, 당신은 이미 세상에서가장 위대한 첼리스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95세 나이임에도 아직까지 하루에 여섯 시간씩 연습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스페인 태생으로 첼로의 성자(聖者)로 불렸던파블로 카잘스에게 젊은 신문기자가 물었다. 그는 머뭇거리지 않고 이렇게 대답했다. “왜냐하면 내 연주실력이 아직도 조금씩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오”

- ‘체어퍼슨 뉴스레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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